Brand Film · Cinematic Documentary
ABPONAnother Home Sweet Home
40년 볼트 제조사, 그리고 20년을 함께한 사람의 이야기
회사와 직원이 맺는 깊고 단단한 관계를 그린 시네마틱 브랜딩 필름입니다. 수십 년을 이 회사에서 보내며 삶의 모양이 달라진, 한 오래된 직원의 이야기가 중심에 있습니다.
압폰(Abpon Co., Ltd.)은 40년 넘게 쌓아 온 신뢰와 고객의 믿음으로 자기 기준을 지켜 온, 태국의 대표적인 스크류·볼트 제조 유통사입니다.
- Client
- Abpon Co., Ltd. · Thailand
- Format
- 브랜드필름 · 시네마틱 다큐
- Role
- Written & Directed — Seal Kim
Perspective
The Who and the Why
이 업계에서 드물게 긴 회사의 역사, 그리고 정보 전달형 기업 영상을 이미 여럿 만들어 왔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대표, 오너 일가, 직원들을 두루 만난 끝에 마음을 정했습니다. 회사의 성취가 아니라, 회사에 오래 남은 사람들을 비추기로요. 같은 이야기를 회사의 입으로 하면 자랑이 되지만 직원의 삶으로 하면 증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형식은 시네마틱 다큐멘터리. 서사와 강한 이미지를 앞세우고, 실제 인물들이 이야기를 끌고 가게 했습니다.

Planning
How We Planned
20년 넘게 회사를 지켜 온 직원의 인생 이야기를 끌어낼 인터뷰 질문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회사의 기술과 자산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서사 구조를 짰습니다.
아유타야 공장의 제조 시퀀스부터 주인공의 집과 출근길, 사무실, 패킹하우스, 물류창고, 코트야드, 그리고 품질 시험이 이루어지는 뉴턴 랩까지, 로케이션 일곱 곳의 숏리스트를 시퀀스별 초 단위로 설계하고, 레퍼런스로 검증한 뒤에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기획서의 마지막 장은 한 문장입니다. Character is the key. 스펙과 연혁이 아니라 한 사람의 캐릭터가 이 필름의 열쇠라는 것. 구조도의 다섯 꼭짓점인 서사의 훅, 개인사의 결합, 회고, 공동체, 기억도 전부 그 한 사람을 향해 설계했습니다.




“여기는 나의 또 다른 집입니다.
정말로, 그렇습니다.”
Chapter 1
My Family Was Born Here
20여 년 전 아무것도 없이 입사한 주인공은 어느새 가장 소중한 가족을 얻었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아내를 만나지 못했다면 없었을 기적입니다.
그는 자기 삶의 성장을 회사의 성장과 나란히 놓고, 오랜 세월 자신을 받쳐 준 든든한 울타리라고 말합니다. ABPON의 산업적 가치가 그의 삶에 어떤 의미인지도 함께 들려줍니다.

Chapter 2
What We Care
ABPON은 자신들의 제품이 기계·건설 산업에 얼마나 결정적인지 잘 알고, 그 무게에 맞는 품질 기준을 지켜 갑니다.
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사내 연구실을 기계음과 음악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담았습니다.

Chapter 3
People Like Me Here
주인공이 회사의 여러 사람들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오래 남은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자신의 행복을 찾게 해 준 것이 회사의 한결같은 지지였다는 말은 같습니다.
일의 성장과 삶의 성장을 함께 받치는 공동체. 이 서사가 회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완성합니다.

The Film
More Work01 / 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