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L KIM EN

Documentary Series · 4 Episodes

JANGThe Soul of K-Food

태국 부가부TV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4부작

태국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시네마틱 다큐멘터리 시리즈입니다. 태국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 위에서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태국 인플루언서가 겪는 감정의 변화를 인터뷰와 내레이션으로 직접 전해 설득력을 높였습니다.

JANG: The Soul of K-Food는 태국 로컬 OTT 부가부TV(Bugaboo TV)에서 방영된 시네마틱 다큐멘터리 4부작입니다.

Client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Format
다큐멘터리 4부작
Aired
부가부TV · 태국 로컬 OTT
Role
Written & Directed — Seal Kim

Perspective

Why We Tell

한류는 태국에도 불고 있습니다. 방콕 어디서든 한국 문화를 만나는 일은 어렵지 않고, K-푸드도 그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국인이 아는 한국 음식은 세계 어디서나 그렇듯 김치, 비빔밥, 바비큐 정도가 현실입니다.

우리는 그 메인 요리 뒤에 숨은 K-푸드의 진짜 힘이 장(Jang)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한국 음식을 아주 단편적으로 알고 좋아하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볼 때, 비로소 문화적인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방콕 시내 풍경

Planning

How We Planned

“좋은 장이 집에 있으면, 다른 것은 필요 없다.”

한국 속담 · 기획서가 이 문장으로 시작한다

주제는 장이었지만, 설계한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장을 설명하는 대신, 장을 처음 만나는 태국 사람의 감정이 바뀌어 가는 길을 놓았습니다. 사람은 소재가 아니라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장소도 배경으로 두지 않았습니다. 방콕의 식탁에서 제주의 장독대까지, 감정이 담기는 그릇으로 골랐습니다.

좋은 장면은 우연이 아니라 준비 위에서 탄생한다고 믿습니다. 카메라를 들기 전에 화자 다섯을 먼저 정했습니다. 피글렛, 그리고 방콕과 제주에서 장을 다루는 네 사람. 그다음 4부의 아크와 로케이션을 잡고, 인터뷰 형식과 필름 룩 재연이라는 화법까지 기획서 위에서 확정했습니다.

기획서 — How We Tell It 스프레드
화법주인공은 인터뷰로 이야기 안에 머물고, 핵심 장면은 필름 룩 재연으로 다시 짓는다
기획서 발췌 — 방콕과 제주의 화자 네 사람
화자 설계방콕과 제주에서 장을 다루는 네 사람. 이야기는 이들의 목소리로 선다
기획서 — Series Arc 스프레드
시리즈 아크방콕에서 제주로, 다시 방콕으로 이어지는 4부의 여정
제주 장독대 들판 — 부정선 명인과 피글렛

“장 만드는 일은 내 운명이지.
결국 누군가는 지켜야 할 전통이잖아요.”

부정선제주 물마루 전통장학교 대표

Approach

How We Tell

주제에 깊이 들어가면서 화면의 질을 지키기 위해 시네마틱 다큐멘터리 형식을 택했습니다. 주인공이 이야기를 끌고 가는 대신 인터뷰 형식으로 이야기 안에 머물게 해 장르의 결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주제를 잘 모르는 이방인의 시선에서 출발한 메시지는 전문가 인터뷰를 거치며 설득력을 얻습니다. 핵심 장면들은 필름 룩의 재연 촬영으로 다시 지어 보는 맛을 더했습니다.

전문가 인터뷰 촬영 세트

The Series · 4 Episodes

한국식 바비큐 숯불 Watch EP.1

EP.1

I Love K-Food,
which I Don’t Know

방콕은 한국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피글렛도 즐겨 먹지만 잘 알지는 못합니다. 메인 메뉴 옆에 늘 따라 나오는 밑반찬들을 보다가 한국 음식이 궁금해지기 시작했고, 방콕의 한국식 바비큐 식당 사장이 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제주 장독대에서 장을 만드는 명인과 피글렛 Watch EP.2

EP.2

Making JANG,
Shaping K-Soul

제주에 도착한 피글렛은 장 명인을 만나 된장·간장·고추장·쌈장을 만들고 맛봅니다. 19년째 느리고 불편한 방식 그대로 장을 만들어 온 명인을 보며, 장이 한국의 소울푸드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장으로 조리하는 주방 Watch EP.3

EP.3

Putting ‘K’ on ‘Food’

배운 장이 실제 음식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제주의 밥상에서 확인합니다. 고추장과 간장으로 조리는 갈치조림, 된장으로 끓이는 해물 된장찌개, 흑돼지에 반드시 따라붙는 쌈장까지. 메인 요리 뒤에서 맛을 완성하는 것이 장이라는 사실이 식탁 위에서 증명됩니다.

방콕 마트의 장 진열대 Watch EP.4

EP.4

When Krung Thep
Met Jang…

한국에서 장을 배우고 돌아온 피글렛은 장을 잘 아는 태국 사람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방콕에서 닭갈비 식당을 하는 태국인 사장이 간장 양념을 다루는 법을 들려주고, 방콕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장들을 보며 피글렛은 태국의 전통도 그렇게 지켜지고 발전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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